간호대 학생으로 살아가면서 나만큼 국내와 국외를 넘나드는 여러 가지 활동을 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 당시 나는 많은 훈련과 새로운 영역으로의 경험을 시도했다.공산권 선교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전략적으로 홍콩(중국에 반환되기 전 마지막 해에 방문함), 중국 등으로 가서 그 나라의 대학생들과 교류하였다. 또한, 국내에서는 의대, 약대, 간호대생들로 이루어진 의료선교 연합동아리에 가입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였다. 강원도 태백, 삼척, 전라도 정읍 등의 무의촌에서 마을 주민들에게 혈압, 맥박 등을 측정해 주고 고혈압, 당뇨와